‘지역특산품 이용한 청년 창업 지원자 모집’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지역특산품 등을 이용한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7명을 모집, 1인당 150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특산품 활용 ▲서비스 ▲6차 산업 ▲일반창업(1명만 해당)에 한한다.
또한 1년 차 사업의 효과를 평가해 2년 차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창업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관련 서류를 태백시청 경제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8월 중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 엄정한 선정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 지원비는 인건비를 제외한 가구·시설 등 자본재 임차, 리모델링·인테리어 등 시설 개선, 홈페이지 구축, 시제품 개발 비용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청년 실업 문제 해소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건강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으로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창업의 핵심이 일자리 창출인 만큼 이번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을 통해 청년이 지역공동체 발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