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8일 오후 서울에 천둥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천지일보 2018.7.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8일 오후 서울에 천둥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천지일보 2018.7.28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한주 업무가 시작되는 13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고기온 36도에 이르는 폭염이 지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제주 산지에 10∼60㎜, 서울·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5∼30㎜의 비가 오겠다. 13일 오후에는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 산지, 서해5도에 4∼40㎜의 비가 추가로 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전 지역엔 현재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상남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남서부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5도(평년보다 2~5도 높음) 내외로 오르겠으며, 이날 11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고,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창원, 양산, 김해, 거제, 통영, 고성, 남해, 사천에는 폭염경보로 대치될 예정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제14호 태풍 ‘야기’는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제15호 태풍 ‘리피’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두 태풍 모두 한반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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