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포스터 (제공: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천지일보 2018.8.12
2018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포스터 (제공: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천지일보 2018.8.1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아, 항일여성이여! 3.1혁명에서 8.15광복까지’의 주제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를 연다.

추모문화제는 조국광복에 헌신하고도 8.15광복 73주년이 되도록 그 이름이 정당하게 불리어지지 않은 수많은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자리이다.

13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국제심포지엄 ‘3.1혁명,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항일여성독립운동’을 개최한다.

14일에는 나루아트센터(광진문화재단)에서 청소년 창작연극제가 열린다. 15일에는 8.15광복 기념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행사가 열리는 13~15일 중에는 동대문(흥인지문)광장에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가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스토리를 소재로 랩(빠른말노래)을 지어 부르는 자랑대회가 마련됐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자랑스러운 역사적 사실을 조사하고 배우며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신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주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수상자들 일부에게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희선)는 2014년 3월 1일 출발해 2017년 7월에 사단법인이 됐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광복과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항일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을 기억하고 발굴해 내어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대에게 물려주고자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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