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8.8.12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8.8.12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2일 일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폭염이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며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6℃ 이상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북 제외)과 제주도 10~60㎜, 중부지방·경북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2.5m로 일겠다.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이날 오후 3시경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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