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18.8.11
북한에서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농작물이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18.8.11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적십자사가 북한의 폭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10일(현지시간) 긴급 구호단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는 폭염이 북한 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고 심각한 식량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스웨덴 적십자사의 긴급 구호단을 급파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급파된 긴급 구호단은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물을 퍼 올리는 이동식 양수기 20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국제적십자 등은 북한 적십자회에 긴급 구호자금으로 21만 3474 스위스프랑(한화 2억 4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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