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부산지역 합동연설회 및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대회가 11일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부산지역 합동연설회 및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대회가 11일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부산지역 합동연설회 및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대회가 11일 오전 11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 대표 연설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8명의 후보가 부산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역설하며 합동 연설로 지지를 호소했다.

자치분권의 대변인임을 자청한 황명선 의원은 “주민이 주인인 당을 만들겠다“며 “민주당을 자치분권 정당으로 세우겠다”고 자신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세월 사회 진보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변화와 혁신을 담대하게 이끌고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인 청년, 여성, 장애인 등을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설훈 의원은 “현재 우리는 남북 간 평화와 경제 활성화를 이뤄야 하는 두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 민주당이 풀어나가고 국민들이 풍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정 의원은 “민심과 당심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며 “열심과 뚝심으로 뛰어 뒷심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광온 의원은 “부산이 정치와 세상을 바꿨다. 혁신 적폐청산에 앞장서겠다”며 “집권당이라는 항구를 떠나 거친 바다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유승희 의원은 “이번 6.13지방선거는 싹쓸이가 무엇인지 제대대로 보여줬다”며 “2030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과 해양물류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힘없는 자들의 힘, 사회를 이끈 거리의 변호사라 어필한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고 강정에서 1년 가까이 머무르면서 정치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김해영 의원은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는 세상, 성실 땀 흘린 사람이 보상받는 세상을 만들어 당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의원이 되겠다”며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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