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어린이 참관객이 기상청 부스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한 지진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어린이 참관객이 기상청 부스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한 지진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한국과학창의재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18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창의기술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사회의 역량을 과학기술 활동에 연계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과학문화확산 포럼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발표를 통해 과학기술, 과학정책, 과학언론, 과학문화, 민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전망하는 시민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표에 나선 이은경 전북대 교수는 “시민들이 과학기술과정에 참여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러한 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그 가운데에서 매개의 역할을 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첫 개최된 이후 22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과일산 호수공원 일대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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