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에듀케이터 양성교육 개강식 기념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8.11
코딩 에듀케이터 양성교육 개강식 기념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8.8.11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는 지난 9일 공대 1호관 세미나실에서 ‘코딩 에듀케이터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코딩 에듀케이터 양성교육’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목포시, 영암군이 지원하고 목포대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가 주관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코딩 에듀케이터 양성교육’은 소프트웨어 코딩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특히 청년들이 현대 사회에서 컴퓨터에 빠져 게임중독, 사회성 결핍에 빠질 우려가 있는 반면, 로봇·드론·3D 프린팅을 활용한 코딩 교육은 현실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능력을 향상해 우리 청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2.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9일 개강식과 함께 오는 10월 12일까지 총 120시간의 교육 후 현장실습 및 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을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지도자로 양성함으로써 고용위기 지역의 실업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동시에 2018년부터는 초·중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른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지도자의 절대적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재 로봇산업일자리창출센터장은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주역인 초·중·고생에 대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책임질 에듀케이터를 양성해 당면한 미래 교육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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