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달 22일 시민들이 서울 남대문로에 에어컨 실외기로 가득 찬 외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18.8.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달 22일 시민들이 서울 남대문로에 에어컨 실외기로 가득 찬 외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18.8.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주말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대기는 불안정해 전라나 경남내륙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경남서부가 5~40㎜, 경북동해안이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3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식중독 위험도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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