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수원대) ⓒ천지일보 2018.8.10
(제공: 수원대) ⓒ천지일보 2018.8.10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하다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대학교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진하는 ‘청년TLO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추경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 실험실 보유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 실험실을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기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창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 및 채용해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기술이전조직)’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원대는 이공계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특허 등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이 이미 보유 중인 우수기술을 추가적으로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통해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대학 연구개발(R&D) 성과의 민간이전 활성화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수원대는 오는 24일까지 청년TLO 연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TLO 모집인원은 현재 100명, 사업비 규모는 약 11억이다.

수원대는 채용된 청년 TLO를 고숙련도의 인재로 양성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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