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애국지사 정재용 기념사업 창립총회에서 관게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8.10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애국지사 정재용 기념사업 창립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8.10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애국지사 정재용 기념사업 창립총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열린 총회는 일제의 침탈로 나라를 빼앗기고 국운이 풍전등화같이 위태롭고 암울한 시기에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신명을 다 바친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업적 100년을 되돌아 보면서 뜻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창립하게 됐다.

정재용은 민족대표와 민중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던 인물로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운동의 최고 정점은 조국통일이다”라고 외친 애국지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화(치의학박사)회장, 박유철 광복회장, 정우택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윤용호 부대변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애국지사 정재용 기념사업회 추진위의 주최와 종로구청 광복회 주관으로 열렸다..

정우택 국회의원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독립운동가 정재용 열사가 있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며 “100년이 지나도록 3.1운동가의 업적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오늘 많은 분들의 뜻으로 기념사업회를 창립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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