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본부에 출근해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국·과장, 2시 30분부터는 한경호 행정부지사와 실·국장과 함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8.10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본부에 출근해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국·과장, 2시 30분부터는 한경호 행정부지사와 실·국장과 함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8.10

김 지사, 서울본부에 출근 도정 챙겨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폭염 대책 청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드루킹’ 김동원(49, 구속)씨의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 밤샘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오후 부터 도정 현안을 살폈다.

김 지사는 서울본부에 출근해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국·과장, 한경호 행정부지사와 실·국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잇달아 열고 스마트 공장 개발·보급 확산, 폭염 대책 등 현안을 챙겼다.

김 지사는 “스마트 공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 산단이라는 보다 큰 그림을 그려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달라”며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대기업의 협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 내 대기업 CEO들을 만나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지원 등 상생 협력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폭염 대책을 청취하고 “폭염으로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으니 추석제수용품 등 필수 농수산물 수급대책에 대해서도 챙겨달라”고 했다. 또 “다음 주 기획재정부에서 정부 예산안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