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10일 공창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교실 초등학생과 함께 ‘북구이야기 도보여행’을 실시한 가운데 북구 명예문화관광해설사 강사가 명소와 관련된 이야기와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 2018.8.10
부산 북구가 10일 공창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교실 초등학생과 함께 ‘북구이야기 도보여행’을 실시한 가운데 북구 명예문화관광해설사 강사가 명소와 관련된 이야기와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 부산 북구청) ⓒ천지일보 2018.8.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10일 공창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교실 초등학생과 함께 구포만세거리, 국수 체험관 등에서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인 ‘북구이야기 도보여행’을 시행했다.

이번 도보여행은 공창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실시된 프로그램으로 북구 명예문화관광해설사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지난달 13일부터 5회에 걸쳐 약 9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북구의 숨은 명소를 찾아 명소와 관련된 이야기와 역사를 듣고 구포만세거리를 거닐며 ‘대한 독립 만세!’를 불러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만세 운동을 재현해보기도 했다.

이번 여행을 통해 학생들은 북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북구 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구에서 오는 10월까지 계속해서 운영하는 문화관광 해설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구포만세거리는 문화예술플랫폼에 방문하면 즉시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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