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2차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폭행을 당했다. 사진은 당시 현장의 김 지사 모습. (출처: 연합뉴스)
10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폭행을 당했다. 사진은 당시 현장의 김 지사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2차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50대 남성 천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천씨는 이날 오전 5시 20분경 특검팀 사무실을 나와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폭행)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천씨가 몸이 아프다고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천씨는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김 지사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 성향 집회 등을 생중계한 바 있는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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