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한국공항공사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 2018.8.9
서울특별시교육청-한국공항공사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 2018.8.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김명운 사장직무대행)는 8일 서울시교육청(서울시교육감 조희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김포공항 인근 신원초등학교(양천구 신월동 소재)에 아동들을 위한 열린 놀이공간 ‘통합놀이터 만들기’를 추진한다.

‘통합놀이터’란 장벽이 없는 무장애(Barrier-Free)를 포괄하는 보다 광범위한 의미의 놀이공간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이 없는 사회적 통합을 추구하는 열린 놀이공간을 의미한다.

한국공항공사와 서울시교육청은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자 사회성 형성에 중요한 학교에 통합놀이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통합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놀이터의 디자인과 기본구상 등에 어린이, 교사, 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향후 놀이터 이름 공모와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 4월 신원초등학교에 통합놀이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아이가 함께 행복한 통합놀이에 대한 사회적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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