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음 쿠킹클래스’ 주1회 운영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건강이음 쿠킹클래스’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주1회 3개월 과정으로 7일 개강한 요리교실은 일상생활훈련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여름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자와 계란을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수업후 샌드위치 레시피북을 나눠 줬다.

요리교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가족 나들이 갈 때 즐겨먹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며 “집에서도 레시피북을 보고 만들어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싶다”고 말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이음 쿠킹클래스’의 쉽고 안전한 요리를 배워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쏙쏙 인지강화교실’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이음 쿠킹클래스, 치매예방체조, 두근두근 뇌운동 그룹인지재활시스템 COTRAS-G 순환운동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주1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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