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준비 현장을 가다] “2만 명 외국인 시선 잡기 위해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 가동”
[G20 준비 현장을 가다] “2만 명 외국인 시선 잡기 위해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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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강남시티투어 일정 확대·의료 무료관광 실시

G20 정상회의가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물론 각 자치구별로 G20 손님맞이 환경정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8월 14일 오후에 들른 서울시 강남구 강남구청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도 사업 점검에 분주한 모습이다.

8명으로 구성된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은 G20 정상회의 준비에 앞서 서울시 강남구가 지난 1월 꾸린 팀이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조직도와 본관 4층 부서 안내판에도 추진단 이름이 나와 있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인 11월에는 G20 참가 20개국과 개별 초청 5개국 등 25개국 대표단 5000명, 기자 수행원 기업체 및 운용요원 등 1만 5000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장소가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컨벤션센터다 보니 많은 외국인이 몰릴 것을 대비해 강남구청 측에선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미 강남구에는 31개 관광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있어서 회의장소로는 최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성수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 도시환경계획 팀장은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이 옛날 어려웠던 시절의 한국을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며 “강남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한국이 될 수 있게끔 하고자 추진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강남구청은 추진사업을 3대 분야 30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사업은 9월 말에 대부분 완공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70~80%가 이뤄진 상태다.

3가지 주제별 세부 사업은 ▲국제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냄새·먼지·모기 없는 3無 도시 조성 및 전선·통신선 지중화 및 간판 개선 등 가로환경 개선 ▲다양한 볼거리 안내,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남시티투어 확대운영과 축제분위기 조성 및 외국인 의료관광 마케팅, 문화·관광 정보플라자 설치 ▲기초 질서 지키기, 주민참여운동 전개하기다.

특히 G20 추진반이 이번 사업 중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강남시티투어와 외국인의료 관광이다.
강남시티투어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남의 인기명소를 버스를 이용해 관광할 수 있는 여행이다.

현재 일주일에 정해진 시간에만 운행하지만 정상회의 기간에는 단 1명이라도 신청을 하면 강남시티투어를 통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도록 강남시티투어 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미경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 담당자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기자들은 회의기간 중 짬짬이 시간을 내서 한국 관광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짧은 기간에 원하는 곳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한국을 방문하는 기자에 한해서는 무료 의료관광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G20 정상회의지원추진반인 이들은 G20을 바라보면서 환경정비를 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서 강남구민을 포함한 우리나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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