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수구보수집단 인식만 심화시킨다고 발언한 데 대해 “비루한 낙인 효과에 기대려 하지 말고 할말이 있다면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접근해주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천지일보 2018.8.3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천지일보 2018.8.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 2차 소환 조사날인 9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60일로 종결한다면 국민 누구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은 특검 수사가 아직 절반도 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이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진실을 파는 승객들을 열차에 태우고 있다”며 “(특검 열차에 탄) 승객들은 발뺌만 할 것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기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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