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보행자 편리한 길 찾기… 도로명판 신규설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구민의 편리한 길 찾기 대안 마련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32개를 신규설치 했다.

구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는 위치 찾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예산 2000만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00만원, 시 보조금 780만원을 들여 구 관리도와 시 광역도로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해 보행자 및 구민들의 길 찾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구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으로 그동안 2700여개 이상의 도로명판을 설치해 왔으나 주로 운전자 중심의 차량용 도로 명판이 설치돼 왔다”며 “보행자의 길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신규설치와 함께 점진적으로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해 주소사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