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옹호발언에 저격글 등장… 워마드 뭐길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가 또 워마드 발언으로 이목이 쏠린다.

한서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 한번 더 가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신동욱 총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서희 씨가 워마드면 나는 일베 보안관 꼴이다. 한서희 씨를 긴급 체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총을 쏘는 듯한 포즈의 사진을 올렸다.

신동욱 총재는 “워마드는 인간의 금도를 넘어선 꼴이지만 일베(일간베스트)는 스스로 방지하는 꼴이다. 영혼살인 방조죄 꼴이고 인격살인 은닉죄 꼴이다”라며 “워마드 사이트 폐쇄하고 운영자 구속 지지한다”고 게재했다.

앞서 8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에 있는 워마드(WOMAD)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워마드 서버가 있는 미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범죄인 인도 청구 혹은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마드는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남성혐오 사이트로 메갈리아에서 파생됐다. 그간 워마드는 천주교 성체를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비롯해 아동 살해 예고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