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보병사단 및 완주대대, 노면 살수 지원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국적으로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라북도 완주군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군이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완주군은 8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35보병사단 및 완주대대의 지원을 받아 관내 주요 도로 살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제35보병사단 및 완주대대는 봉동읍 일원에 군 장비 2대를 투입해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살수 구간은 봉동읍 둔산리 일원 등 관내 주요 도로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군부대의 지원은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무더위 쉼터 27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례·봉동·이서·고산 등 주요 도로 살수차 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주요지점 얼음 비치 ▲승강장 내에 선풍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있다.
이덕준 재난 안전과장은 “민·관·군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해 폭염 등 자연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영지 기자
rytn3295@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