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대웅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가 8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판문점 선언 이행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8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가 8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판문점 선언 이행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8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가 “판문점 선언과 북미 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해 대북제재와 종전선언으로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6.15남측위는 8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과 관련 시설 해체는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관계 정상화, 평화보장 조치로써 대북제재 해제는 검토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대북제재에 구애받지 않고 남북 당사자와 과감히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조치들조차 지나치게 미국과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느라 더뎌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가 8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그는 “개성공단의 재개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2018.8.8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가 8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그는 “개성공단의 재개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2018.8.8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우리 기업인들은 가슴에 응어리가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존의 위기에 처한 기업인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자체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시행된 것이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정부는 법적 조치를 무시하고 공단 문을 닫게 했다”며 “이것은 남북관계와 경영을 묶어버린 적폐”라고 꼬집었다.

이어 “개성공단은 평화를 위해 6.15정신에 입각한 여러분들의 노력한 산물”이라며 “공단이 재개 되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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