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개최한 가운데 현지인이 음식을 맛보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 2018.8.8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개최한 가운데 현지인이 음식을 맛보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 2018.8.8

2018 말레이시아 K-FOOD FAIR 개최… MOU 등 대대적인 성과 달성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부로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K-FOOD를 선보이면서 할랄 시장 성공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번 페어에 9개국 90여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해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비즈니스 매칭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할랄 시장 진출이 어려운 홍삼과 오미자 등으로 총 83만$ 규모의 현장 계약 실적을 올리는 한편 김, 떡볶이 등 유망품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280만$ 규모의 MOU 10건도 체결했다.

소비자 대상 홍보 행사로 진행된 아이돌 가수 에릭남의 미니콘서트는 순간 최대 3000명 이상이 군집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현지인들은 행사 기간 동안 1일 평균 1만 5000명, 총 6만명이 방문해 한국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산 멜론과 복숭아를 처음 맛본 허스나씨는 “한국산 과일을 실제로 먹어보니 달고 품질 또한 좋다”며 “앞으로 현지 시장에서 한국산 과일을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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