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대기고객 신현진(대학 4학년, 오른쪽) 씨가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왼쪽)에게 아이폰4를 받아들고 수많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KT, 10일 공식판매… 외국인 상담 트위터 오픈

[천지일보] 지난달 18일 온라인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판매됐던 아이폰4가 드디어 대한민국 소비자의 품에 안겼다.

10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아이폰4 예약가입자 100명을 초청해 개통행사와 론칭 파티를 개최했다.

전국 2900여개 공식 대리점과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된 아이폰4 출시행사에는 1차수 예약가입자 1만 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아이폰4는 KT의 강력한 3W(와이파이, 와이브로, WCDMA) 네트워크가 결합된 단말기로서 스마트폰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미 기존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 삶의 획기적 변화를 경험한 고객들에게 또 한 번의 혁신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KT는 출시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폰4를 개통해 주는 한편 아이폰4 유니버셜 독(Universal Dock)을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출시행사의 하나로 아이폰4의 특화된 영상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Facetime)을 이용해 KT 롤스터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와 영상통화를 시연하기도 했다.

특히 KT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을 위해서 10일부터 영어로 상담이 가능한 외국인 고객 전용 상담 트위터 계정(@ollehkt_expats)도 오픈한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곳에서 KT의 모든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폰4의 공식 판매는 오늘부터 시작하며 제품 수령은 온라인 예약자들에게 물량이 먼저 공급된 후인 10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아이폰4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 전용으로 특화된 보험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이번 상품은 ▲쇼폰케어 스마트 실속형 ▲고급형 ▲AS형 등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 10일 KT가 아이폰4 론칭행사에 100명의 고객을 초대하고 현장에서 개통을 진행했다. 표현명 KT 사장(오른쪽)이 1번 대기고객 신현진(대학 4학년, 왼쪽) 씨를 맞이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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