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8.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8.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8일부터 2박 3일 동안 울산시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장 34명을 대상으로 ‘미래에너지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에너지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전문가 특강, 에너지 기관 탐방, 토의·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에너지경제연구원 문영석 부원장 등 에너지 전문가 3명이 진행하는 ‘에너지 정책의 주요 현안과 과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현황과 전망’ ‘동북아 슈퍼그리드 현황과 전망’ 등 주제 특강을 듣고 미래 에너지 전망과 진로지도 주제로 토의·토론을 한다.

또 영남파워, 영덕풍력발전,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태백석탄박물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한국수자원공사, 삼랑진 양수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관을 탐방하고 기관별 에너지 현황을 청취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장들이 청정에너지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에너지 분야를 접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 미래에너지교육과 학생 진로지도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부산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미래 에너지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 대상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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