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달 22일 시민들이 서울 남대문로에 에어컨 실외기로 가득 찬 외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18.8.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달 22일 시민들이 서울 남대문로에 에어컨 실외기로 가득 찬 외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18.8.6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7일 절기상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立秋)이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8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기습적인 소나기가 오히려 습도를 높여 찌는 듯한 무더위를 만들어 전국의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