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새벽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18.8.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새벽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18.8.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4시간 30분에 걸친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의 조사를 마쳤다. 7일 특검팀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자정께 김 지사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7~8월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지시했다. 경제 컨트롤타워 수장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이자 대기업 현장방문으로는 다섯 번째로 삼성을 방문했다.

◆드루킹 특검팀, 김경수 조사 종료… 14시간 30분만(☞원본보기)

앞서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30분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지사를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팀 사무실에 소환했다. 김 지사는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의 도입을 주장했다”며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북미 정상은 ‘외교’ 실무에선 ‘압박’… 투트랙 전술 통할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외교’가 꽃피우는 가운데 북미 실무 협상자들의 비핵화 기싸움이 치열하다. 정상 간에는 대화를 추진하면서 대북 제재를 단행하는 등 압박을 병행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투트랙’ 전술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만났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 대통령 “7~8월 가정용 전기요금 인하” 지시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7~8월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선 7월과 8월 두 달간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리비아에 피랍 韓국민 귀환 협조 요청 ☞

리비아에서 한국인 등 4명이 납치된 가운데 외교부가 조만간 현지에 외교부 장관 특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시알라 모하메드 리비아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리비아 피랍사건에 관한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국민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위한 리비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강릉=연합뉴스) 6일 오전 3시 30분께 강원도 강릉에 집중호우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어 통제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6일 오전 3시 30분께 강원도 강릉에 집중호우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되어 통제되고 있다.

◆강릉, 시간당 93㎜ ‘비 피해 속출’… 기상청도 예상 못해 ☞

6일 강원 영동지역에 예상치 못한 최고 282㎜의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도 전날까지 비구름대가 이같이 발달해 기습 폭우로 이어질 줄은 예측하지 못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274.3㎜, 속초 설악동 261㎜, 강릉 강문 253㎜, 고성 현내 180㎜, 강릉 155.5㎜, 양양 154.5㎜, 고성 간성 147㎜ 등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BMW 서비스센터에서 긴급안전진단을 받으려는 BMW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천지일보 2018.8.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BMW 서비스센터에서 긴급안전진단을 받으려는 BMW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천지일보 2018.8.6

◆[BMW서비스센터 가보니] 불안한 차주 몰리며 일대 교통마비… “안전진단 받아도 불안” ☞

“당장 휴가가 제일 걱정이죠. 가기가 겁나요.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인데 가는 도중에 불이 날까 봐 맘 편히 탈 수가 없네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BMW 서비스센터 앞에서 연신 담배를 피우던 A(40대, 남)씨는 이같이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면허취소 기로에 선 진에어… 국토부의 선택은 ☞

면허취소 위기에 직면한 진에어의 두 번째 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향후 국토교통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정부와 항공사가 면허취소 여부를 놓고 청문회를 여는 것이 처음인 데다 결과에 따라 1900여명의 직원들의 생계는 물론 항공산업과 이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도 여파가 상당한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삼성 이재용 부회장 만나…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논의 ☞

경제 컨트롤타워 수장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이자 대기업 현장방문으로는 다섯 번째로 삼성을 방문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삼성은 우리 경제 대표주자로서 지배구조와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해 동반성장을 확산하는 데 다른 기업을 앞서는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일부터 소방차전용구역 주차 시 과태료 ‘최고 100만원’ ☞

앞으로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차를 할 경우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소방용수시설이나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 관련시설 주변에도 주·정차가 금지된다. 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이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이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3

◆2022대입개편 공론조사… “수능전형 적정 비율 40% 수준” ☞

올해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될 대입제도와 관련해 대입개편 공론화 시민참여단이 적정하다고 판단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이 4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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