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꿈나무 안전교실 참가자들은 타워 102층 피난안전구역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롯데물산)
송파구 꿈나무 안전교실 참가자들은 타워 102층 피난안전구역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롯데물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안전스쿨’을 6일부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스쿨은 롯데월드타워 오픈 이후 일반인에게는 공개를 하지 않았던 에너지센터와 초고층 피난안전구역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총 6회에 걸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안전스쿨을 이번 여름 방학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송파구 꿈나무 환경교실’ 40여명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안전시설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쿠아리움 후방투어에서는 해양생물 치료시설, 수중생물생명유지장치 등을 관람하고 아쿠아리스트, 수의사, 수산질병관리사 등 이색 직업에 대해 배웠다. 또 화장품, 치약 등에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느끼고 천연 세안 제품도 만들었다.

타워 홍보관에서 친환경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수열, 지열, 연료전지,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시설 관람한 후 102층으로 이동해 피난안전구역에서 초고층빌딩 피난대피 교육과 심폐소생술, 방연 마스크 착용 관련 안전 교육도 직접 체험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텀블러, 롯데월드타워 종이퍼즐, 에코백 등이 증정되며, 에코백은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입주사 데상트코리아의 친환경 캠페인 ‘세이브더 펭귄’ 제품이다.

설동민 롯데물산 친환경 팀장은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 시설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과 한경 보호에 대한 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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