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함평, 어르신 건강지도자 교육 개강식’이 9일 함평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희망 함평, 어르신 건강지도자 교육 개강식’이 9일 함평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희망 함평, 어르신 건강지도자 교육 개강식’이 9일 함평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평군은 어르신 건강지도자 교육은 노인세대 및 후세대들의 건강과 행복의 실천의 장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군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로건강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5일까지 전문 강사를 초빙 8회 집중과정으로 운영될 이번 교육은 건강지도자로서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생활습관 변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노년층의 사회참여 유도 등 실용적인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건강지도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노인들은 건강지도자로 위촉돼 마을 주민 걷기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강습관 개선 캠페인 전개,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함평군은 전했다.

경로건강대학 김강근(70) 총동문회장은 “노인세대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들에게 생산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해 주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수료 이후 지역 건강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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