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원장 장승조)이 강원도 철원군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에서 오는 8일~ 10일 강원지역 교원 40여명이 참석해 ‘2018년 교원 통일교육연수(2기)’이 열린다.

이번 연수에서는 ▲북한전문강사와의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전방관측소와 금강산철교, 철책선 등을 답사하는 통일기원걷기체험 ▲철원평화지대체험 ▲백두한라예술단의 북한예술공연 관람과 한탄강 등 자연환경 체험 ▲통일교육 관련 놀이 등이 포함된 ‘학교 통일교육의 실제’ 강의 등이 이루어진다.

또 통일부 통일교육원 주관으로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중접경지역(연길, 용정, 백두산 등)에서 ‘통일리더캠프(국외)’도 열린다.

통일리더캠프는 전국의 통일교육 담당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되며 이들은 ▲봉오동 전적비 ▲고구려유적지 ▲여순감옥 ▲관동법원 등을 답사한다.

장승조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 원장은 “과거 어느 때 보다 통일을 기원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수련원은 양질의 교원 대상 통일교육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실천할 수 있는 통일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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