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로당 냉방기 조사

추가 대책 강구위해 마련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 주재로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예천지역 폭염경보가 지난달 12일 이후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폭염·가뭄대책을 재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은 현재까지 폭염·가뭄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예상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책을 교차 점검했다.

예천군은 가뭄피해에 대비해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현황을 파악해 대비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농민들에게 농작물별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까지 지역 내 경로당 357개소의 냉방기를 전수 조사해 25개소의 냉방기를 수리하는 한편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를 통한 보호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폭염·가뭄대책을 서로 공유하고 추가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폭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한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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