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울IoT센터에서 열린 ‘서울 IoT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18.8.6
지난해 11월 서울IoT센터에서 열린 ‘서울 IoT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18.8.6

IoT 플랫폼 통한 사물인터넷서비스 개발

ARM·달리웍스 등 글로벌기업 대회 지원

기술워크숍·맞춤형교육 통해 개발자 육성

19일까지 SBA 홈페이지서 신청접수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서비스 개발자 육성과 네트워킹 촉진을 위해 ‘서울 IoT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설공단, 세계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기업 ARM,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 달리웍스 등 IoT 관련 기관과 기업이 함께 힘을 보탰다.

총 15 연합팀 규모로 운영될 이번 대회는 ARM MBED, 달리웍스 씽플러스, LoRa 등을 활용해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약 1개월 간의 기술워크숍과 교육기간을 거쳐 9월 15~16일 서비스 개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먼저 S/W 개발자, H/W 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0개 내외의 팀을 선정하며 팀 재구축 과정을 거쳐 15개 내외의 연합팀으로 병합하게 된다. 6명 내외의 연합팀은 각각 제시한 서비스를 지정한 플랫폼을 사용해 협업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H/W개발자, S/W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인 내외의 팀이면 된다.

이번 해커톤에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인 ARM사의 MBED OS와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인 달리웍스 씽플러스, LoRa를 통합해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1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ARM MBED, 달리웍스 씽플러스 등 글로벌 IoT 플랫폼 기업과 함께 기술 교육 및 서비스개발 애로 해소, 멘토링을 병행하며 참가 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한다.

해커톤에서 수상한 3개 연합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와 ‘사물인터넷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중 시작품 제작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며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를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또한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에서 별도 선정한 2개 연합팀에게는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시설 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500만원의 지원금과 현장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SBA 산업혁신연구센터 관계자는 “특정 문제를 사물인터넷 기술의 특징을 활용,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의 공공시설의 문제를 해결하는 완성도가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나오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소재 중소기업 및 개인은 서울 IoT해커톤 홈페이지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19일까지 신청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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