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주차장에 대한 민원이 많아지고 주차장 건립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방향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여러 사람이 사용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공영 주차장 조성 방향을 설정했다. 대상지로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보상이 쉽거나 저평가된 토지 ▲면당 조성비 4000만원 이하 ▲추천된 지역의 건물 미보상에 합의할 경우 등이며 이를 우선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제외 지역은 아파트 등 특정인이 사용하는 주차장 조성과 15면 이하의 규모가 작은 공영 주차장 조성이다.

시는 추천 절차도 마련해 해당 지역의 통장 의견서와 담당 동장의 추천서, 주민 동의서 등을 첨부해 공정하게 확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방향으로 무분별한 건립 요구와 부적합 지역의 사유지 매입 요구가 없어질 것으로 본다”라며 “주차난 해소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