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8.8.6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8.8.6

적조 대책 상황실운영, 황토 275톤 비치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6일 오후 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적조피해 예방 관계기관과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수협, 적조명예감시원, 양식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적조피해 예방대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예방대책은 적조 조기예찰과 신속한 상황전파, ··경 협업대응을 통해 피해최소화, 신속한 피해조사, 조기복구 계획이다.

또 적조주의보 발령일부터 시, 북구, 울주군에 적조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상황을 신속 파악한다. 또 적조 방제를 위해 황토 275톤을 확보 비치했다. 시는 양식장별 사육량과 개인장비 보유현황을 조사했으며 양식재해보험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적조방제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조기 방제에 나서며 적조발생 전에 어업인이 양식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조로 인한 추가 피해발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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