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28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협활어 위판장과 전복·넙치 양식장 등 수산양식시설을 찾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8.8.6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28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협활어 위판장과 전복·넙치 양식장 등 수산양식시설을 찾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8.8.6

양식장 산소공급·액화산소 확보 여부 등 점검철저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경주시가 6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동해안 고수온과 적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연안 일원 양식장에 대한 사전 예찰과 어업 현장지도 등에 나서며 고수온과 적조주의보 해제까지 단계별 준비와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해양수산부서와 읍면 합동 사전검검반을 구성해 넙치, 전복, 우럭 등 육상양식장 2개소와 해면양식장 3개소를 방문해 점검을 마쳤다. 특히 육상 양식장은 저층해수취수시설 점검과 적정 사육량 확인, 산소공급기·액화산소 확보 여부, 여과기와 순환펌프 설치 등을 지도했다. 해상가두리에는 고수온과 적조 발생 시 수층조절가능 여부와 양식물 안전해역 이동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수협활어 위판장, 전복·넙치 양식장 등 수산양식시설을 찾아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8.8.6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수협활어 위판장, 전복·넙치 양식장 등 수산양식시설을 찾아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8.8.6

앞서 지난달 28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협활어 위판장, 전복·넙치 양식장 등 수산양식시설을 찾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수온과 적조에 대비한 예찰 활동과 어업 현장지도를 더 강화해 적조 발생 시 방제작업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응하겠다며 어업인들도 순환펌프, 액화산소 등 방제장비 활용으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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