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새벽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유명관광지 롬복에서 한 남성이 무너진 가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출처: 뉴시스)
지난달 29일 새벽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유명관광지 롬복에서 한 남성이 무너진 가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5일 저녁(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82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이 이날 오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건물도 수천 채 피해를 입었고 지진으로 수천 명이 대피해야 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와 재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롬복 섬에서는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당시 최소 20명이 사망 수백 명이 다쳤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