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창립 총회 사회를 맡은 가수 박학기, 백순진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장, 가수 김도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자신이 직접 작사ㆍ작곡을 하고 노래도 부르는 가수를 통틀어 싱어송라이터라고 한다. 한국 가요계의 대중문화에 앞장섰던 싱어송 라이터들이 7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회장 백순진)’는 9일 창립총회를 마련해 김도향 남궁옥분 서수남 송창식 한대수 인디밴드 허클베리핀과 크라잉 넛 등 약 120명의 싱어송라이터들을 초대했다.

백순진 회장은 “모임을 이끄는 책임자의 입장에서 미래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신중해야 할 것”이라며 “싱어송라이터들의 미래를 보았기 때문에 하나가 되고자 모임을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수와 작곡가들은 뭉쳐지지 못한다는 비관적인 시각을 버리고 싱어송라이터협회를 계기로 뭉쳐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창립 총회의 사회는 박학기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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