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시승행사에 앞서 부산역 3층에 설치한 홍보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11월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부산역~신경주~동대구역 간 시승행사가 9일 부산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 공단이사장, 영남본부장 등 관계자와 가덕도 소양무지개 동산 원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철도는 총 사업기간 22년, 사업비 20조 6831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총연장 417.5㎞구간에 10개 역이 건설된다.

철도는 G20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11월 초 개통될 예정이며,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는 KTX 열차를 투입해 사전점검, 시설물검증 및 종합시험운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부산 간 2시간 18분대의 반나절 생활권이 확보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여객 및 화물 수송능력 증대와 기업의 지방이전 등 국토의 균형발전과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시승행사에 앞서 부산역 3층에 설치한 홍보관 개관식도 치러졌다.

▲ 9일 경부고속철도 시승행사에 참여한 가덕도 소양무지개 동산 원생들이 부산역 홍보관 개관식 사회를 맡은 연예인 서경석 씨와 성공적인 시승행사를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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