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의회) ⓒ천지일보 2018.8.3
지난 7월 11일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의회) ⓒ천지일보 2018.8.3

시민공모로 의정활동 방향·핵심가치 반영 슬로건 선정

신원철 의장 “시민들의 바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의회가 시민공모로 선정된 제10대 전반기 시의회 슬로건 ‘서울을 바랍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서울시의회가 서울의 희망찬 미래를 열고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와 함께 정책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법(안)의 국회통과 등 현안과제를 해결해 서울시의회가 지방자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번 슬로건은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제10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의회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제10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슬로건 공모전’은 지난 7월 10~18일 진행됐으며 총 355건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지난달 31일 광고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이 선정됐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선정된 슬로건에는 서울의 발전된 미래를 생각하고 서울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서울시의회가 앞장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이 잘 담겨있다”며 “이번 시민공모로 나타난 시민들의 소중한 바람들을 앞으로 서울시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슬로건은 제10대 전반기가 끝나는 2020년 6월까지 의정활동 홍보영상과 각종 간행물 등에 서울시의회 홍보 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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