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우수마을 266개소

마을공동체 자발적 참여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59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발생 주요 원인으로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대표자를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했다.

올해 도에서는 4012개 마을이 참여해 소각행위가 적발된 89개 마을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을이 적극 동참해 98%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마을대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하나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근절에 특별히 노력한 점이 인정 됐다.

이로 인해 산림청장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받는 한편 우수 마을이장 7명은 표창을 받는다.

도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동안 전국 최다인 총 266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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