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여름방학을 맞은 인천시 관내 고등학생 80여명이 인천시에서 추진한 통일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8.3
3일 여름방학을 맞은 인천시 관내 고등학생 80여명이 인천시에서 추진한 통일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8.3

 

통일과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서해평화협력 시대를 이끌어갈 통일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통일아카데미는 통일과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미래를 준비할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며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한 이번 행사에 인천시 관내 고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초·중학생 대상, 차세대 통일지도자캠프를 2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3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통일강좌와 조별 토론 ▲통일 슬로건 만들기 ▲통일 골든벨 등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수료증, 시장상 등 참여 실적에 따라 시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일 미래를 준비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 위주로 통일 인식 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어울마당, 통일 워크숍 등 통일 공감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일 여름방학을 맞은 인천시 관내 고등학생 80여명이 인천시에서 추진한 통일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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