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축제 라이트가든 달빛거리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8.3
물빛축제 라이트가든 달빛거리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8.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은 3~4일 동문 잔디마당에서 유명 DJ와 함께하는 ‘DJ힙합 &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물빛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휴가철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여행객과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명 DJ의 힙합 디제잉쇼, 커버댄스, 치맥파티, 물대포·물총싸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분위기 고조를 위해 물대포·물총싸움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유명 DJ가 함께하는 디제잉 쇼에는 DJ 코모, EZN.1이 출연해 빅뱅의 뱅뱅 외 30여곡을, 다음 날인 4일에는 DJ 두유와 스위치베리가 모모의 뿜뿜 외 30여곡의 디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치맥 파티는 오후 5시 30분부터 판매를 시작해 디제잉 쇼가 끝나는 오후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디제잉쇼 진행 중에는 물빛축제의 하이라이트 워터라이팅 쇼가 오후 8시 30분 한차례 진행되며 오후 9시에 워터라이팅쇼와 불꽃쇼가 함께 진행되어 더욱 역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정원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 속에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휴가철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정원에서 치맥과 함께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워터라이팅쇼,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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