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전국 154개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자동결제 서비스 ‘My DT Pass’를 모두 도입했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 ⓒ천지일보 2018.8.2
스타벅스가 전국 154개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자동결제 서비스 ‘My DT Pass’를 모두 도입했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 ⓒ천지일보 2018.8.2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스타벅스가 전국 154개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자동결제 서비스 ‘My DT Pass’를 모두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My DT Pass’는 DT매장에서 고객의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카드와 연동시켜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운전석에서 바로 주문하고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스타벅스 최초로 서울지역 11개 매장에서 지난 6월 시범 도입한 바 있다.

현재 My DT Pass 서비스 이용 시 평균 15초 내외의 주문시간 단축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이렌오더를 통해 사전 주문 시 주문부터 수령까지 최소 23초만에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대기시간 단축의 편의성 확대로 지난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약 50일 만에 13만 명이 등록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 운영 노하우 축적 및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 고객의 서비스 사용 증가가 이뤄지면 현재 평균 2분 30초 정도의 주문 및 출차까지의 소요시간을 1분 30초 정도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My DT Pass 서비스 전국 DT매장 도입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8월 한 달간 이벤트 별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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