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콜롬비아 원주민들의 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황금 유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이 콜롬비아 황금박물관과 함께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특별전을 오는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엔 황금 장신구, 공예품, 장례용 항아리 등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이 소장한 322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인터뷰: 이명숙·최창권 부부 | 관람객)
“그 옛날에 이렇게 황금으로 된 장신구를 이렇게 많이 그들이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세밀하게 잘 만들어져서 이들의 고대 문명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역사의 유물이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가르쳐주는 것 같아서 비록 남미에서 온 유물이지만 우리 조상의 옛날의 살아가는 모습과 또 그들의 생각이 여기에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학생들이 이런 것을 보면서 조금 더 넓은 세계를 생각을 하고 앞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기상과 소망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재난 수준으로 다가온 최악의 폭염인 요즘.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이용한 3면 영상이
관람객들을 신비의 땅, 엘도라도로 인도하는

황금문명을 찾아 떠나는 도심 속 시원한 박물관 나들이는 어떨까.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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