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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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은행이 8일까지 코스피200지수 변동에 따라 최대 3.4%까지 이자가 지급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챔프 복합예금 2018-11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챔프 복합예금 2018-11호’는 코스피200지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예금이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양방향형, 상승형 2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고 가입기간은 1년이다. ‘양방향형’을 선택할 경우 최고 연 3.4%의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만기 해지 시 1.7%의 이자율이 보장되고 중도해지할 경우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인해 원금 손실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보다 상승했을 때와 같거나 하락했을 때 각각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했을 때는 가입기간(기준지수결정일~만기지수결정일) 중 매일의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4%의 이자를 지급하고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연 1.7%의 이자를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했을 때는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3.4%의 이자를 지급하고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연 1.7%의 이자를 지급한다.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0%의 이자를 지급한다. 또 가입기간 중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보다 하락하더라도 연 1.7%의 이자를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특히 금리인상에 따라 최저 1.7%의 이자율을 보장해 상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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