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이해찬, 김진표 후보. ⓒ천지일보 2018.7.29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이해찬, 김진표 후보. ⓒ천지일보 2018.7.29

전체 응답자 대상에선 李‧金‧宋 순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해찬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해찬 후보가 26.4%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위에 19.1%를 얻은 김진표 후보가, 송영길 후보는 17.5%로 3위에 올랐다. ‘없음’은 21.4%, ‘잘모름’은 15.6%였다.

민주당 지지층 43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이 의원의 적합도가 다른 두 후보의 적합도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를 얻었다. 이 의원은 35.7%의 지지도를 얻었고 2위와 3위 순위는 바뀌어 송영길 의원이 17.3%, 김진표 의원이 14.6%를 얻었다. ‘없음’은 13.9%, ‘잘 모름’은 18.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아직 당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낮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향후 판세 변화의 가능성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본 경선에서 대의원(45%), 권리당원(40%), 일반국민(10%), 일반당원(5%)이 한 표를 행사한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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