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이달 21일(현지시간) 독일 게임스컴서 ‘뉴 M5’ 세계 최초 공개했다. (제공: BMW코이라)
BMW ‘뉴 M5’. (제공: BMW코리아)

연료센서·다타카에어백 등 결함

이날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업체에서 판매한 자동차 10개 차종 27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BMW M5 153대는 연료탱크 내 연료레벨센서 결함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료레벨센서가 연료호스와의 간섭으로 정상적 작동이 되지 않아 연료가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 연료가 있는 것과 같이 표시된다는 것이다.

해당차량은 이날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가 수입해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5개 차종 78대는 에어백(다카타사) 전개 시 폭발압력으로 금속 파편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이날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에어백 교환)를 실시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쿠페 등 4개 차종 39대는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 공급 유량 조절 장치(퍼지밸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해당차량은 오는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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