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강자 한화갤러리아, 하반기 해외 명품브랜드 대거 확충
명품 강자 한화갤러리아, 하반기 해외 명품브랜드 대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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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르빠쥬 대만 매장 전경. (제공: 한화갤러리아)
포레르빠쥬 대만 매장 전경. (제공: 한화갤러리아)

포레르빠쥬 세계 8번째 매장 유치

편집숍 26개 신규 명품브랜드 선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갤러리아만의 특화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하며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 올 9월 중순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포레르빠쥬’ 1호점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90년대 우리나라에 명품 백화점의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여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구찌∙고야드∙파텍필립 등 최고의 명품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을 대거 유치했다. 이번 ‘포레르빠쥬’ 오픈 역시 갤러리아가 해외 명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입점해야 하는 백화점임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가을∙겨울 MD 개편을 통해 유럽 최신 패션 트렌드를 리딩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하반기 명품 브랜드를 강화하며 매출 신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2018년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매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하반기 ‘포레르빠쥬’를 비롯해 명품관 편집숍의 해외 직수입 브랜드 콘텐츠 강화로 올해 매출 신장세를 굳건하게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패션콘텐츠부문장인 방원배 상무는 “이번 포레르빠쥬 판권 획득으로 우리나라 명품 1번지로서의 갤러리아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향후 ‘Only갤러리아’ 만의 해외 프리미엄 상품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명품관 매출 신장률. (제공: 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명품관 매출 신장률. (제공: 한화갤러리아)

◆300년 프랑스 명품 ‘포레르빠쥬’ 국내 판권 획득

갤러리아명품관에 9월 오픈할 ‘포레르빠쥬’는 핸드백과 지갑 등 스몰레더 상품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30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1717년부터 시작된 ‘포레르빠쥬’는 7대에 걸쳐 프랑스 황실 및 귀족에게 무기류 및 가죽제품 등을 납품하면서 높은 명성을 얻어 프랑스 최고의 헤리티지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포레르빠쥬’는 브랜드의 무리한 확장보다 희소가치를 중시해 최적의 장소에만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을 갖고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에 7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중순 갤러리아명품관에 오픈하는 ‘포레르빠쥬’ 1호점은 전세계 8번째 매장이다.

갤러리아는 ‘포레르빠쥬’를 유치하기 위해 3년 동안 프랑스를 수십 차례 오가며 공을 들였고 유수의 국내 유명 패션회사들과의 경합 끝에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포레르빠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귀스탕 드 뷔페벙은 “역동적인 세계 도시 중 한 곳인 서울에서 포레르빠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후보군을 고심한 끝에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명품백화점 채널을 가진 한화갤러리아와 파트너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명품관 편집숍, 가을∙겨울 26개 신규 브랜드 선봬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MD 개편을 앞두고 포레르빠쥬 외에 갤러리아명품관 직영 편집숍(G494, G494 옴므, G494+, G494 옴므+)에서 유럽 최신 트렌드를 리딩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6개를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프랑스 브랜드인 ‘메종라비 케이루즈(프랑스 여성 브랜드)’, 이태리 브랜드인 ‘마르코디빈세조(이태리 여성 브랜드)’, 덴마크 브랜드인 ‘엘리오 에밀(남성 스트릿웨어 브랜드)’ 등이다.

‘메종라비케이루즈’는 레바논 출신의 디자이너 ‘라비케이루즈’의 프랑스 여성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재봉 등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적인 요소를 적절히 믹스하여 구조적인 패턴을 통해 우아하고 모던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마르코디빈센조’는 펜디의 가죽 상품군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마르코 디빈센조’의 이태리 여성 브랜드로 선명한 색감, 정제된 고급소재 등으로 특징을 갖고 있다. LVMH에서는 디자이너 ‘마르코디빈센조’의 성장 잠재력을 점치고 후원한 바 있다.

‘엘리오 에밀’은 현재 패션계와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의 ‘줄(JULL)’ 형제에 의해 2017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남성 스트릿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밀리터리 기반의 스트릿웨어 콘셉트로 독특한 소재의 원단과 패턴의 아우터와 다양한 액세서리 상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 35개 단독 브랜드 보유

갤러리아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 백화점으로서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1호점 오픈을 비롯해 갤러리아만의 단독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면서 갤러리아만의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현재 갤러리아명품관만이 보유하고 있는 단독 브랜드는 35개이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남성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와 독일 프리미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노에사’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최초 입점 주요 명품 브랜드 연혁. (제공: 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 최초 입점 주요 명품 브랜드 연혁. (제공: 한화갤러리아)

‘스테파노리치’는 실크, 캐시미어, 이집트산 면사, 악어가죽, 금, 다이아몬드 등 희귀한 소재를 사용해 정교한 디테일과 고유의 컬러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2008년도 오픈 이후 매년 평균 20% 이상 신장하며 국내에서 최고의 명품 남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스테파노리치’는 ‘갤러리아면세점 63’에도 전세계 최초로 입점, 독수리 문양을 새긴 벨트 상품은 중국 VIP고객들에게 인기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노에사’는 피부 표면이 아닌 피부 속부터 케어하는 컨셉의 독일 브랜드로 백화점 업계의 첫 해외 직매입 화장품 브랜드이다. 천연 식물 추출물 원료를 바탕으로 개인이 지닌 고유의 에너지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에사는 2011년도 오픈 이후 강남권 여성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오픈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신장, 프리미엄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 갤러리아명품관을 통해 파텍필립을 비롯한 명품 시계와 주얼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하이주얼리 & 워치 전문 매장’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남성들의 명품 시계 열풍의 진원지가 됐다. 이렇듯 갤러리아는 다방면에서 늘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프리미엄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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