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제천 공장서 화재·사상 최악의 폭염·홍천 41도 서울 39.6도·제주 실종여성 사체·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용퇴
[천지일보 이슈종합] 제천 공장서 화재·사상 최악의 폭염·홍천 41도 서울 39.6도·제주 실종여성 사체·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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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상 관측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상 관측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일 전국 곳곳에서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살인적인 폭염 속에 화재와 파손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홍천과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각각 41도, 39.6도였으며, 제천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과 경기도 파주시 삼륭물산에서 불이 났다.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송환식이 열렸으며, 제주도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이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30대 여성과 동일인물로 확인됐다. 양승태 사법부가 청와대가 원하는 특정사건은 대법원에서 판단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16일 개최되는 임시중앙회 이전에 용퇴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화재 발생… 39.8도 살인 폭염 속 자연발화 추정☞

1일 폭염이 원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충북 제천시 왕암동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7시 37분쯤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오후 8시 2분께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서 큰 불을 잡았다.

1일 오후 7시 37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이 바닥에 쓰러져 힘들어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처: 연합뉴스)
1일 오후 7시 37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에서 난 화재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이 바닥에 쓰러져 힘들어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처: 연합뉴스)

◆파주 물류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1일 오후 5시 12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삼륭물산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중앙구조단 헬기와 소방차 3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7시께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약 4천㎡ 규모의 공장 건물과 내부에 있던 집기류가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상 최악의 폭염… 홍천 41도, 서울39.6도☞

전국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들끓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홍천과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각각 41도, 39.6도였다. 이는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씨다. 이전 최고 기록은 1994년 7월 24일(38.4도)이었다. 홍천의 경우 76년 만에 역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전국에서 40도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42년 8월 1일 대구(40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27일 오산 주한미국공군기지에 도착한 C-17 수송기 내부 모습. 북한에서 송환된 6.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 유해 상자가 유엔기에 싸인 채 놓여있다.
(서울=연합뉴스) 27일 오산 주한미국공군기지에 도착한 C-17 수송기 내부 모습. 북한에서 송환된 6.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 유해 상자가 유엔기에 싸인 채 놓여있다.

◆미군 유해 55구 오늘 송환식… 오산 美공군기지서 하와이로☞

지난달 27일 북한에서 이송돼온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송환식이 1일 오산 미군기지 내 격납고에서 열렸다. 오산기지에는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있다.

◆경찰 “제주 가파도서 발견 시신 실종 30대 여성 맞다”

1일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이 제주시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30대 여성과 동일인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1.6㎞ 해상에 최모(38)씨의 시신을 인근 해역을 지나던 여객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에서 나온 목걸이 장신구와 문신 모양, 옷차림 등을 토대로 시신이 최씨로 사실상 확인했다.

◆양승태 사법부 “정부 운영 관련 중요사건은 대법원서 처리”

양승태 사법부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청와대가 원하는 특정사건은 대법원에서 판단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이 전날 추가로 공개한 문건 중 ‘상고법원 설명 자료(BH)’라는 제목의 문건이 포함됐다. 문건에는 “①정부 운영에 영향 미치거나 ②공공의 이익과 관련되었거나 ③국가적·사회적 이목 집중되는 사건→상고법원 설치되더라도, 여전히 대법원에서 상고사건 처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성우스님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만난 후 기자들 앞에 선 성우스님은 “총무원장께서 오는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사퇴)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18.8.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성우스님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만난 후 기자들 앞에 선 성우스님은 “총무원장께서 오는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사퇴)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18.8.1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16일 임시중앙회 이전 용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오는 16일 개최되는 임시중앙회 이전에 용퇴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성우스님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총무원장 스님이 16일 개최하는 임시중앙종회 이전에 용퇴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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