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1일 스페인 축구 리그에서 활동중인‘꿈 FC’팀을 새로운 바이럴 영상 광고의 모델로 발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18.8.1
KB국민은행이 1일 스페인 축구리그에서 활동 중인 ‘꿈 FC’팀을 새로운 바이럴 영상 광고의 모델로 발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18.8.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이 스페인 축구 리그에서 활동 중인 ‘꿈 FC’팀을 새로운 바이럴 영상 광고의 모델로 발탁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축구팀이지만 ‘축구를 계속 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축구 강국인 스페인의 선수들과 경쟁해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가고 있는 선수들의 스토리가 KB국민은행의 ▲도전 ▲혁신 ▲글로벌의 메시지를 잘 표현한다는 점이 발탁 배경이다.

광고에서는 꿈FC의 소개와 더불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영상에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본 광고는 이달 초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8명의 꿈FC 선수들은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돼 지난해부터 스페인의 최하위 7부리그에서 연봉도 없이 축구를 시작했다.

만만치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첫 시즌부터 23승 5무 2패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다음 시즌 6부리그 승격을 확정했으며 맹활약한 강준형·허준호는 3부 리그 팀으로 이적하는 개인적 성과도 달성했다.

꿈FC는 앞으로도 매 시즌 상위리그로 승격하는 목표와 함께 스페인의 모든 축구팀이 참가하는 스페인 국왕컵에 출전해 세계 최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하는 큰 포부도 갖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스포츠 선수들과 인연을 함께해 김연아· 박인비·윤성빈 등 세계적 스타가 탄생했던 성공스토리가 꿈FC에게도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KB국민은행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의 ‘꿈’을 응원하고 도와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에 앞서 한 지상파 방송에서 꿈FC를 소개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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